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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륜스님 ─관세음보살을 어떤 마음으로 불러야 하나요
글쓴이 : 용화사 날짜 : 2018-04-14 (토) 22:15 조회 : 23

 

 

관세음보살을 어떤 마음으로 불러야 하나요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 법륜스님 -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“관세음보살님을
어떤 마음으로 불러야
그 분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빛이 되나요?”

관세음보살님께서는
어린 나이에 무인도에 버려져
고통스럽게 굶어죽어 갈 때
어머니 아버지를 부르며 목메어 아우성 쳤지만
세상 누구도, 심지어 부모조차도 듣지 못했어요.
얼마나 기막히고 서럽고 막막했겠어요.

그러다 한 생각이 딱 든 겁니다.
‘나도 지금까지 다른 사람 고통을 못 들었구나!’
그래서 자신의 아우성을 듣고 누군가
구해줬으면 하는 그 간절한 마음이
‘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 되자.’로 바뀌었어요.

사람이 그런 마음을 내면
가슴 속에 미움이 남지 않아
해탈과 동시에 그 힘이 타인에게도 미칩니다.

 

우리가 ‘관세음보살님’을 부르는 건 
바로 관세음보살님의 그 마음을 본받자는 겁니다.
관세음보살님은 일체 중생의 아픔을
내 아픔처럼 느끼며
그냥 자기 일하듯 합니다.

 

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
보상을 바라지 않듯이,
고통 받는 이들의 일을
내 일처럼 여겨보세요.

이 기도는 가정의 화합에도 도움이 됩니다.


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아픔도
느껴지는데, 어찌 나와 살을 맞대고
사는 남편과 아내, 자식의 아픔을 외면하겠습니까?

자연히 남편과 아내, 자식을
이해하게 돼서 집안의 화목해 집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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